10대들의 운명을 개척하는 스승님이 남긴 칠판글씨
책소개
인간은 자라면서 자기 자신을 일깨워 주는 선각자를 만나게 된다. 삼인행 필유아사라는 말이 있다. ‘여러 사람이 길을 같이 가면 내 스승이 있다. 좋은 점은 가려서 좇고, 좋지 않은 점은 고쳐야 한다.(三人行必有我師焉. 擇其善者而從之, 其不善者而改之.)」’ 이 말은 (《논어(論語)의 〈술이(述而)〉》 편에 나온다. 그러나 인간이 자라면서 교육적으로 가장 영향을 받는 것은 1살에서 6살까지는 어머니로 부터 80퍼센트, 아버지와 부터 29퍼센트의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그리고 나머지는 유아나 유치원 그리고 초등학교 교육과 가정교육이다. 즉, 가정 교육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최우선 순위의 교육은 터부시되고 매우 좋지 않은 환경에서 교육이 행해진다. 참고로 필자는 인생 전체를 놓고 보면 가정과 학교에서의 경험이 22년, 군경험이 3년, 그리고 사회에서의 경험이 25년, 그리고 교단에서의 경험이 15년이다. 일반적으로 전인생을 교단에서 보낸 분들과는 다른 치열한 삶을 살았다. 그런데 지금 되돌아보면 내 인생을 일깨운 것은 가정에서의 환경이 가장 큰 영향을 받았고, 나머지 성장기는 내가 사회를 이해하고 헤쳐나가는 과정이었다. 솔직하게 말하면 학교 교육으로 인해 영향을 받은 것은 크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이해하기 위해 필자의 살아온 과정을 쩗게 언급하여 도움이 되고자 한다. 며칠 전에 페이스북에 내가 세상에서 살아남는 방법이란 주제로 짧게 내 어린 시절을 정리한 글이 있어서 그 내용을 정리하면, <세상에서 살아남는 방법, 나는 어릴때 자라면서 귀공자 소리를 들을 만큼 곱상하게 생겼었다. 그러나 내 삶은 오히려 그 반대로 거친 야생의 길을 걸었다. 다섯 살때 부모로 부터 홀로 떨어져 시골 외가 동네에 왔을때 동네 형들이 나를 끌고가 덩치가 큰 한 아이와 싸움을 붙였다. 나는 약한 아이였지만 본능적으로 그 힘이 센 그 아이를 이기지 못하면 이곳을 빠져 나갈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뚱뚱한 그 아이는 나에게 엉덩이가 깔린채 얼굴에 사정없는 나의 주먹 세례를 받아야 했다. 내가 힘이 세서 이긴 것이 아니라 내가 그 상황을 탈출해야했기 때문에 초인적인 힘이 나왔던 것이다. 그 이후로 나는 그 동네 형들과 같이 어울렸지만 실제로는 형이 아니라 촌수가 모두 친척 아저씨 뻘이었다. 초등학교 3학년때 어머니 병환으로 도시로 나왔는데 며칠되지 않아 담임 선생님 앞에 끌려나갔다. 질이 좋지 않은 아이들과 어울리지 말라는 경고를 받았다. 그러나 어울리지 말라고 한 그들은 내 거친 야생의 길을 터준 동료들이었다. 나는 그들 만큼 용감한 사람들을 지금까지 본 적이 없었다. 그들은 길가는 미군 트럭도 세울 수 있을 만큼 용감했고 미군들에게 팔뚝을 걷어 붙이고 욕을 할만큼 용기가 넘쳐 났다. 그들이 차를 세우고 쫓아와도 놀리면서 맞짱뜰 만큼 거칠었다. "아프리가 깜둥이 세수한 마나!"라고 놀리면 얼굴이 검은 흑인이 트럭에서 내려 쫓아 왔다. 그 사이 다른 아이들은 트럭에 올라타서 사탕과 초코렛, 버터 등을 훔쳐 내었다. 일본 말로 유인해서 훔쳐내는 일종의 네다바이를 한 셈이다. 요즘 같으면 감히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 1970년도 전후의 내가 초등학교를 다니던 그 시절에는 그것이 가능했다. 그러니 따지고 보면 나는 그들과 함께 폭력범에 절도범인 셈이다. 그것도 10살 밖에 안된 거친 야생의 동물이었다. 모두가 가난하기에 더 가지고 덜 가진 아이도 없었다. 호미를 들고 한진고속과 동양고속 터미널이 생겼던 탄약창 이전 자리에 바구니를 들고 가서 심주를 캐서 고물상에 팔면 아이스깨끼 통으로 바꾸고 그 돈을 밑천으로 장사를 하며 돈을 벌 수 있었던 시절, 그 10살 난 아이에게도 생존 본능이라는 것이 있었고, 살아남아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찾아. 다녔다. 그러나 각자 자신들의 삶이 불행하다고 생각한 아이들은 아무도 없었다. 선생님이 바라보는 세상과 아이들이 바라보는 세상이 다르다는 것을 그때는 잘 몰랐다. 내 눈에 비친 세상은 그저 흥미롭고 호기심 많은 세상이었을 뿐이다. 내가 어른이 되고 나서 깨달았다. 어른들도 우리가 자라던 어린 시절처럼 사기를 치고 전쟁을 하고 돈을 뜯어 내는구나. 그 중에 가장 으뜸인 국가가 바로 미국이로구나. 그러나 나는 마피아가 되지 않았고, 마약범도 되지 않았으며 삼성과 국민은행, 학원, IT사업가, 교사로 변신에 변신을 거듭할 만큼 성장하였다. 지금은 글로벌 출판을 통해 한국 문학의 실크로드를 만드는 일을 8년째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오스카 와일드가 한 말을 남긴다.곱게만 자랐다는 것은 큰 결점이다. 그것은 한 사람을 너무 많은 것으로부터 격리시켰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오스카 와일드- 여기까지가 내가 살아온 60년 간의 경험의 요약이다. 만일 내 인생을 책으로 쓴다면 소설책처럼 몇 권이 나올 것이다. 그러나 교육과 진로라는 측면을 두고 보았을때 다섯살 정도의 어릴때 성장기에 나의 부모로 부터 일찍 정신적으로 독립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었으며 나머지는 거친 사회 생활 속에서 적응하는 과정이었다고 본다. 학교에서의 경험은 좋은 선생님을 만났을때 좋은 경험도 있지만, 좋지 않은 경험들도 많이 있다. 인생 전체에 내 진로에 영향을 줄 선생님을 만난 것은 딱 한번 뿐이었던 것 같다. 그러나 나는 그 길을 들어서지 못했다. 아버지의 진로관과 교사의 진로관이 달랐고 최종적인 것은 내가 선택할 수 밖에 없었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나는 그렇게 용기있는 사람은 못되었다. 그러나 사실은 그것이 문제가 되었다. 아버지의 병환과 진로 문제로 고민을 하던 나는 결국 자실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였지만 실폐하였고, 무작성 상경하여 3년간 추운 독서실과 출판사, 보험회사, 헤어드라이기 영업 등 돈이 될만한 곳들을 전전하며 생존하기 위해 안감힘을 썼다. 그후 나는 독학으로 도서관에서 혼자 공부하면서 안정적인 직장과 문학 공부를 위해 남들보다 뒤늦게 지방 국립대학교 장학금을 받고 들어 갔다. 이 과정의 선택도 사실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 당시 예비고사 점수로 고려대학교나 외국어대를 갈 수 있을 것 같아 원서를 사왔지만 집안 형편이 어려워 한번 정도 등록금을 대주갰지만 서울에서 기거하는 것은 무리라는 아버지의 만류로 결국 충남대학교 교육학과를 선택하게 되었고 우선 그 부분은 안정적인 직장을 얻어 문학공부를 하는데 최소한의 밑바탕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그것은 그저 나의 꿈이었다. 국가의 정책 변환은 나에게 또다른 시련을 안겨 주었고. 결국 교직이 아닌 일반인들이 겪는 사회생활에 적응해야 했다.<10대들의 운명을 개척하는 스승님이 남긴 칠판 글씨>는 내가 교직 생활을 하면서 틈틈히 모아 놓은 자료들을 엮은 것이지만, 대부분 교단에 섰던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인성 교육을 위해 마련했던 자료들을 모은 것이다. 교사는 교단에서 학생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대부분 교사들은 옳고 그름에 대한 사회적 기준에 대해 명확하게 주지하려는 성향을 지니고 있다. 이것은 내가 교단에 15년 정도 근무하면서 파악한 성향이다. 그런데 한가지 놓치고 있는 부분은 학생 개개인이 가정에서 겪고 있는 가정교육의 영향과 그로 인해 형성되어 있는 개인의 특성에 대해서 정보가 미흡하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인간은 단편적인 몇 개의 정보로만 그 사람의 특성을 다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소위 문제아라고 생각되는 아이들의 특성은 단순히 도덕적인 옳고 그름의 문제만 가지고 해결하기 어렵다. 개인의 가정적인 문제나 심리적인 부분이 미치는 영향도 크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에서의 교사와 학생이 어떤 만남을 가지느냐가 개인의 성장 과정에 큰 영향은 아니지만 변수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은 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개인의 변화하고자 하는 내적인 변화가 더 중요한데 그것을 진심으로 깨우쳐 주는 사람이 진정한 스승이라고 생각한다.
불당동 ‘작가와 이북’ 서재에서 AZIMONG
저자소개
‘1959년 충남 천안 출생. 본명 김남식(KIM NAM SIK). 필명 아지몽(AZIMONG). 2003년 10월 『월간시사문단』에 '사랑의 사칙연산' 외 2편을 발표하면서 등단. 한국시사랑문인협회 회원. 1988년 충남대학교 시목문학동인회 공저 시집 《한 편의 시가 직립할 때까지》를 출간. 2001년 10월 부터 다음카페에서 <영상시 카페>를 운영하면서 많은 독자들과 교류하였으며, 2003년 동인지 <깊은 숲속의 메아리>. 2004년 5월 부터 다음 카페와 다음 블로그에 '느낌 있는 뿌리 깊은 이야기'로 꾸준히 문단 활동을 하였다.2012년 고산돌 시인이 주관한 소외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함께 하는 나눔시선집 <사랑이 향기로운 것은 사랑 때문이다>에 재능 나눔 공동 필진으로 참여하였다. 계간 한국신춘문예에 시<낙엽>과 수필<정치로 부터 시를! 시로 부터 정치를!>을 비롯한 다수 작품들을 발표하였으며 초대 작가로 꾸준히 글을 발표하고 있다. 페이스북 문인 동호회인 <아름다운 시인세상>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2012년 11월 포토 엣세이집 <달라이라마 111전>, <마더데레사 111전>의 필진으로 참여하여 교보문고 종교부문 일간 베스트 셀러 및 주간 베스트 셀러 1위를 기록하였다. 현재 페이스북 <아름다운 시인세상> 운영위원으로 2013년 애플 북스토어에 아이패드용 이북(eBook) <나를 위한 명상>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나를 위한 명상8>까지 8권의 명상록을 발간하였다. 그외 저서로는 시집 <참 좋은 사람>, <더도 말고 딱 한번만>이Apple Books Store에 eBooks으로 출간되었으며, 교보문고 전자책으로 <왜 사회주의자 버니센더스 열풍인가>가 있다. 2019년 11월 첫소설 <줄리엣과 생텍쥐페리>에 이어 2020년 1월 그 속편인 <지구에 굴러 떨어진 저승사자>,<나를 위한 명상8>을 발간하였다.공동 출간 책으로 재일조선인 시지 종소리 17권을 애플 전자책으로 발간하였으며, 캐나다 이민자 영어 강사 이제국과 이상원 박사 공저 <영어 잘 하는 비법>이 있다. 요약.본문부분
테마형 인성 교육 자료의 구성 편의 상 도덕적 기본 가치인 진(眞),선(善),미(美),성(聖)과 진로 지도를 위한 인성교육으로 나누었지만 1년 동안 선생님들께서 무엇을 위한 인성 교육을 할 것인지에 대한 촛점에 맞추어 그것을 요소별로 구별하였습니다. 주 단위로 하면 자료를 배열하기 어려워 월별로 인성 자료를 진(眞),선(善),미(美),성(聖),창(創),아(我),용(勇)이라는 테마별로 분류해 놓았습니다. 따라서 인성교육의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인성교육의 목표-진,선,미,성의 기본 가치 형성1. 진(眞) - 학문과 지혜를 위하여2. 선(善) - 정의로운 삶을 위하여3. 미(美) - 아름답게 살기 위하여4. 성(聖) - 고결한 삶을 위하여-진로 지도를 위한 인성 교육5. 창(創) - 창의력을 위하여6. 아(我) - 자아 찾아주기 위하여용(勇) - 도전과 용기를 주기 위하여3월 인성교육자료진(眞)『率先垂範』솔선수범보다 훌륭한 리더십은 없다. 솔선은 남의 앞장을 서는 것이고 수범은 스스로 본보기를 보이는 것이다. 율곡은 지도자의 덕목으로 항상 솔선수범을 강조하였다. 作用(작용)이 있으면 反作用(반작용)이 존재한다. (물리학의 법칙) 남을 움직이려면 내가 먼저 움직이어야 한다. 소크라테스는 "천하를 움직이기를 원하는가? 먼저 스스로를 움직여라."고 했고 더글라스 맥아더는 “보스는 가라고 말하지만 리더는 가자고 말한다.”고 했다. 솔선수범으로 사람을 움직여라. ※ 실천 이상의 설득력이 없고, 본보기 이상의 강한 영향력이 없다. 『賢人(현인)이란 어떤 사람인가? 모든 사람에게서 배우는 사람이다. 强者(강자)란 어떤 사람인가? 자기를 이기는 사람이다. 富者(부자)란 어떤 사람인가? 자기의 운명에 만족하고 있는 사람이다』 - 유태 경전 -『소망 있는 사람들』미국의 남북전쟁이 나기 바로 전 어느 봄날. 오하이오 주에 있는 어느 농장에 한 소년이 찾아와 일을 하게 되었다. 소년을 땔감을 마련하고 젖소를 돌보고 농장의 많은 일을 하면서 잠은 건초 창고에서 자는 등 불철주야 오직 성실로 스스로 모든 일을 해 나갔다. 그의 성실과 사나이다운 기질에 농장 주인의 딸은 청년을 사랑하게 되나 농장주는 재력도 없고 장래성도 없어 보인다고 청년을 忽待(홀대)하며 결혼 승낙을 하지 않자 청년은 ‘짐’ 이라는 이름만 남긴 채 조용히 종적을 감추어 버렸다. 35년이 지난 어느 날 농장 주인이 건초 창고를 새로 짓기 위해 기둥을 헐다 보니 기둥에 칼로 깊이 새겨 놓은 James A. Garfield라는 이름과 Jim이라는 예명에 아연실색 했다. 가진 것이 없다고 멸시하던 그 날 밤, 밤이 새도록 자신의 이름을 새기면서 굳은 결심을 하고 떠난 그는 미국의 제 20대 대통령이 되었다. 사람을 볼 줄 몰랐던 농장주인. 우리 주위에도 성공할 가능성의 인물들이 지금은 초라한 모습으로 숨겨져 있으나 분명히 큰 꿈을 가지고 도전하고 있을 것이다.※ 그 사람의 영혼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되자!⁂ (야고보서 2 : 9) “만일 너희가 외모로 사람을 취하면 죄를 짓는 것이니 율법이 너희를 범죄자로 정하리라” 선(善)돈은 행복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다. 『惡(악)의 근원을 이루는 것은 돈 그 자체가 아니고 돈에 대한 사랑이다』 - 스마일즈 - 돈에는 정재와 부정재가 있다. 正財(정재)→신성한 노동으로, 정직한 방법으로 얻은 돈, 不正財(부정재)→도박, 협잡, 밀수, 뇌물 등으로 번 돈. 넘쳐나는 경제적 이익과 부로 인한 부산물들은 부동산 투기를 조장하고, 학벌을 위한 교육 독점적 권리를 누리고, 원정출산 따위의 저급한 행태로 나타남. 본래 부의 본질은 과도함에 있다. 그리스의 정치 개혁자였던 솔론은 “부에는 끝이 없다. 과다는 오만을 낳는다. 불의한 이익에는 곧 화가 미치기 마련이다."고 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 사회적 신분에 걸맞은 도덕적 의무를 요구하는 것. 『奉仕(봉사)를 주로 하는 사업은 번영하고 利得(이익)을 주로 하는 사업은 쇠퇴한다』 - 포오드 -→기업은 이익을 직접 목적으로 하지 않고 소비자에 대한 봉사를 사업 목표로 해야 한다. ∙포오드 재단을 만들어 자기의 돈을 사회 봉사에 씀 ∙부를 옳게 벌어, 옳게 쓰는 기업 윤리의 건설이 필요.『군자는 上達(상달)하고 소인은 下達(하달한다』 「論語(논어)」 - 憲問 편 - ∙군자 : 바람직한 인간상. 義(의)에 밝음. 마음이 넓고 용기가 좋음. 信義(신의). 仁(인)과 德(덕)을 숭상 함.∙소인 : 바람직하지 못한 인간상. 利(이)에 밝음. 마음이 좁고 비겁함. 輕擧妄動(경거망동) 신의가 없고 술책이나 잔꾀를 부림. 사리사욕을 지향함.∙上達 : 위로 높이 올라가는 것. 매일 매일 향상, 심화, 순화∙下達 : 밑으로 전락. 타락. 부패. 천해짐 미(美)『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원대한 목표를 갖는 동시에 그것을 달성할 수 있는 체력과 능력을 갖는 것이다』 - 괴에테 -∙인물의 大小 高低(대소 고저)는 그가 가진 목표의 大小 高低(대소 고저)에 의해 결정된다. 그러나 목표만 가지고는 부족하다. 그것을 이룰 수 있는 체력과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미적 감각 능력이 필요하다. 『忍耐』 (인내) 1. 믿음의 보호자 : 환난에 처했을 때 믿음의 파손을 막아 줌 2. 화평의 유지자 : 상대를 포용, 누구와도 어울릴 수 있으며 卑賤이나 尊貴 모두에 처할 수 있게 함 사랑의 육성자 : 사람은 사랑을 먹고사는 존재. 언젠가는 축복이 있을 것을 소망하며 꾸준히 인내하여 노력해 나아가게 함 4. 겸손의 교사 : 겸손을 키워 주고 유지하게 해줌 『順境(순경)의 德(덕)은 節制(절제)요, 逆境(역경)의 德(덕)은 剛毅(강의)다』 영국의 정치가, 철학자, 근대 경험론의 선구자 - 베이컨 -∙절제 : 自己(자기)를 이기는 것이요, 도를 지나치지 않는 것. 克己 自制 (극기, 자제)하는 것∙강의 : 굳세고 늠름하고 용기 있으며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것∙인생의 과정에서 順境(순경)을 만나면→안심하여 도를 지나치고 교만해지고 자만에 빠지지 쉽다. 逆境(역경)을 만나면→마음이 약해지고 자신을 잃어버리기 쉽다.※ 날씨가 흐릴 때에는 언젠가 맑아질 것을 생각하고 기다릴 줄 알고, 맑을 때에는 언젠가 비가 올 것을 예상하고 대비할 줄 아는 마음의 준비와 생활이 필요하다.
서평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 조차도 점점 잃어 가는 스승의 그림자, 우리 보다 먼저 세상을 살아온 진정한 인생의 스승들을 만나보고자 했다. 인간이 자라오는 과정에서 그래도 누구나 한번씩 겪었던 삶의 지혜를 가르쳐준 스승님들이 남긴 말들을 칠판에서 전자책으로 옮겨 담아 보았다. 오만한 자들은 타인으로 부터 배우지 못할 뿐더러, 자기 자신에게 조차도 배우지 못한다. 배움의 기본 자세는 자신의 무지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인간의 지식은 한계가 있다. 그러나 인류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꾸준히 변하지 않은 중요한 가치들이 있다. 나는 그것을 이 책을 통해서 일께우고자 했다. 그것을 나는 인성교육을 위한 가치라고 생각한다. 2012년 개인적으로 교육 목적으로 사용하려고 출간하려고 하였으나 출간하지 못했다. 그래서 다시 개정하여 일선 학교에서 인성교육을 위해 힘쓰는 교사 뿐만 아니라 학생들, 그리고 일반인들도 함께 볼 수 있도록 편집하였다. 다소 부족한 면들이 있지만 고리타분한 책이 아닌 진정한 삶을 깨우치고 진로를 개척해 나가는데 용기를 주는 책이라는 것을 자부한다. 본 자료는 원래 2013년 도덕적인 가치관을 중심으로 구성하였던 것을 다시 정리한 것이다. 인류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중요시한 가치로 진(眞),선(善),미(美),성(聖)을 들 수 있다. 그것을 바탕으로 한 도덕적 가치와 진로지도를 위한 인성교육 영역을 창(創),아(我),용(勇)으로 구성한 테마형 인성 교육 자료로 정리하였지만 출간되지 못했다.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매일 한가지씩 교육하려고 모아 놓았던 자료인데 굳지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책을 만드는데 세밀하게 세분화시키는 것은 맞지 않는 것 같아 다시 순서에 구에 받지 않고 정리하고 편집하였다. 본 인성교육 자료를 모아 놓은 책이 일선 교사들이나 학생 그리고 일반인에게 인생을 살아가는데 조금이라도 께우침의 도구가 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책을 출핀히게 되었다. 가르침에 왕도는 없다. 타고르는 『敎師(교사)의 중요한 사명은 모든 의미를 밝혀주는것이 아니라, 정신의 門(문)을 두드려 주는 것이다』라고 했다. 본인 스스로가 깨우치고 자기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결국 원하는 것을 성취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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